책소개

당신의 눈물로 만든 블랙코미디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파헤치는 동시에 폭소를 자아내는 블랙코미디 에세이집

이 책은 현대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블랙코미디라는 독특한 렌즈를 통해 바라봅니다. 직장인의 고단한 일상부터 SNS의 허상, 정치의 비극, 교육의 맹점, 결혼과 육아의 현실, 그리고 환경 문제까지,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를 담고 있습니다.

각 장은 특정 주제에 대한 과장된 미래 시나리오나 현실 풍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들은 웃음 속에서 현실의 모순과 부조리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주요 내용:
직장인의 하루: 출근길 지하철에서 시작되는 좀비 아포칼립스
SNS 중독: 좋아요 한 번에 영혼을 파는 현대인의 초상
선거와 정치: 허황된 공약과 국민의 한 표 사이의 아이러니
입시 전쟁: 평생 행복을 위한 20년간의 고문 같은 교육
결혼과 육아: 낭만은 사라지고 빚만 남는 새로운 인생
환경 문제: 북극곰은 멸종해도 에어컨은 포기 못하는 아이러니

이 책은 독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깊은 생각거리를 제공합니다.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그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합니다.

"웃다 보면 세상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메시지처럼, 이 책은 독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함께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대상 독자:
현대 사회의 부조리에 공감하는 모든 이들
날카로운 사회 비평과 유머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독자
일상의 스트레스를 유쾌한 웃음으로 해소하고 싶은 분들

이 책은 단순한 웃음거리가 아닌,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는 지적인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작가소개

함란애

저자 소개: 함란애
함란애는 현직 추상화 작가이자 팝아티스트, 그리고 풍자 작가입니다. 다양한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독특한 시각과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입니다.
그녀의 작품 세계는 현대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예리하게 포착하면서도, 유머와 위트를 놓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추상화와 팝아트를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한편, 글로써 더욱 직접적인 사회 비평을 펼치고 있습니다.
낮에는 카페를 운영하며 일상의 모습들을 관찰하고, 밤에는 이를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그녀의 이중적인 삶은 그 자체로 현대인의 모습을 대변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녀의 작품에 현실감과 공감대를 더해주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공개되는 그녀의 짧은 글과 그림들은 많은 팔로워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2030 세대로부터 "시대의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본 책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함란애 작가의 첫 장편 풍자 에세이집으로, 그동안 선보였던 날카로운 시선과 유머러스한 표현이 총망라된 작품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웃음 속에 숨겨진 현실의 아픔을 발견하고,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목차

서문: 웃으면서 무너지는 세상
1장: 행복한 노예들의 나라

직장인의 하루: 출근길 지하철에서 시작되는 좀비 아포칼립스
'워라밸'의 진실: 일과 삶의 균형? 아니, 일이 곧 삶입니다!
연봉 1억의 행복: 당신의 영혼, 단돈 1억에 판매중

2장: SNS 지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좋아요 중독: 한 번의 클릭으로 구원받는 현대인의 영혼
인플루언서의 비극: 팔로워는 늘어나는데 왜 행복은 줄어들까?
가짜뉴스 팩토리: 당신의 분노가 곧 우리의 수익

3장: 민주주의의 향연, 선거의 계절

정치인의 이중생활: 낮에는 국민의 일꾼, 밤에는 재벌의 집사
투표의 진실: 당신의 한 표로 세상이 바뀝니다(믿거나 말거나)
선거 공약의 비밀: 실현 가능성 0%, 망상 지수 100%

4장: 교육의 나라, 지옥으로 가는 사다리

입시 전쟁: 평생 행복을 위한 20년간의 고문
학벌 사회의 비극: 서울대 졸업장으로 편의점 알바 정복하기
사교육 왕국: 당신 자녀의 미래, 현금으로 얼마까지 지불 가능하신가요?

5장: 결혼과 출산, 21세기의 새로운 호러 장르

연애의 종말: 데이팅 앱에서 시작되는 로맨틱 코미디(와 비극)
결혼의 진실: 낭만은 없고 빚만 가득한 새 인생
저출산의 비밀: 아이 한 명 키우는 데 우주선 한 대 값이 듭니다

6장: 환경 보호, 멸종 직전의 인류를 위한 마지막 코미디

기후 변화 대응: 북극곰은 멸종해도 에어컨은 포기 못해요
플라스틱의 복수: 2050년, 바다에는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거래요
친환경 제품의 허상: 지구를 살리는 척하면서 지갑은 죽이는 방법

에필로그: 웃다가 세상이 바뀔지도 모르니까
부록:
현대인을 위한 블랙 유머 서바이벌 키트

출판사 서평

1. 풍자와 유머가 넘치는 사회 비판의 걸작
★★★★★

이 책은 현대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찌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진정한 블랙 코미디입니다. '행복 도시'라는 가상의 세계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현실을 절묘하게 비틀어 보여줍니다. 특히 1장에서 다루는 **"직장인의 좀비 아포칼립스"**는 너무나 현실적이면서도 기상천외한 설정이 웃음과 공포를 동시에 불러일으킵니다. 직장 생활, SNS 중독, 정치의 허울, 교육 전쟁, 결혼과 출산 등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본 주제를 코믹하게 풀어내면서, 그 이면에 숨겨진 문제들을 찌르는 작가의 통찰력이 돋보입니다. 가볍게 읽으면서도 사회의 어두운 면을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수작입니다.


2. 웃으면서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책
★★★★☆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블랙 유머로 가득 차 있습니다. **"SNS 지옥"**이나 "워라밸의 진실" 같은 장은 현대인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풍자적으로 풀어내고 있어, 읽으면서 웃음이 나면서도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주제가 지나치게 비관적이거나 비꼬기만 해서 다소 지치게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인 "환경 보호" 파트는 우리가 지구를 살리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소비주의의 덫에 빠져 있다는 현실을 매우 날카롭게 그려내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블랙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즐길 수 있는 책입니다.

3. 현대인의 필독서!
★★★★★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완벽한 해독제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웃음과 동시에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입시 전쟁"**과 "사교육 왕국" 부분은 한국 교육 시스템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웃음에 그치지 않고, 이러한 사회적 구조가 얼마나 불합리한지를 꼬집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저출산의 비밀"**에서 다루는 내용은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 문제를 블랙 코미디로 풀어내면서도 그 심각성을 동시에 일깨워줍니다. 책의 제목처럼, 웃다가도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강력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입니다.


4. 웃음과 풍자의 절묘한 조화
★★★★☆

이 책은 풍자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딱 맞는 작품입니다. **"정치인의 이중생활"**과 **"가짜뉴스 팩토리"**는 정치와 언론이 얼마나 믿을 수 없는지를 유머러스하게 드러내며, 오늘날 민주주의가 처한 위기를 예리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몇 부분에서는 블랙 코미디의 무게가 지나쳐 다소 무거운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풍자를 통해 현실을 비판하면서도 재치 있는 유머를 잃지 않은 점은 분명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입니다.


5. 가볍게 읽기엔 무겁고, 무겁게 읽기엔 너무 웃긴 책
★★★★☆

이 책은 한마디로 ‘웃으면서 무거운 주제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워라밸의 진실"**에서 삶과 일의 균형에 대한 통념을 깨뜨리는 대목은 현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할 부분입니다. 다만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과장된 표현이 많아져서 약간 현실감을 잃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블랙 유머 감각은 정말 탁월합니다. "결혼과 출산" 부분에서 결혼과 출산을 21세기의 새로운 호러 장르로 묘사한 것은 정말 웃기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부분입니다.


6. 이 시대의 진짜 코미디는 바로 우리의 일상!
★★★★★

이 책은 현실에 대한 뼈 있는 풍자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연봉 1억의 행복"**과 "좋아요 중독" 파트는 현대인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도 통쾌한 유머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다가도, 책을 덮고 나면 묘하게 불편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그만큼 이 책이 우리가 사는 세상의 진실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혼, 출산, 교육, 정치 등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 문제를 진지하면서도 코믹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많은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