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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으로 가는 30개의 문
희로애락으로 가는 30개의 문 30 Doors to Joy, Anger, Sorrow, and Pleasure
저자 안사리 레나니 마르얌 (설희) · 성세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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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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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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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9,400
책소개
꽃봉오리 같은 마음이 피기 전에 슬픔으로 꺾어질 수 있는데 눈물을 벚꽃으로 바꿔 주는 기쁨의 빛이 더욱 빛날 수 있다. 사계절이 바뀌는 듯이 인생도 희로애락으로 매번 색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며 시라는 마법은 새로운 느낌을 맛보게 해 주는 문 중 하나 일 수 있다.
아무리 지치고 힘들어도 해방과 행복감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는 시를 통해 스스로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3개 언어(한국어, 영어, 페르시아어)로 번안된 구성을 통해 언어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느끼기를 독자들에게 바랍니다.
작가소개
안사리 레나니 마르얌 (설희) · 성세실리아
ㅣ안사리 레나니 마르얌
태어난 곳을 선택할 수 없었지만 살고 싶은 곳과 하고 싶은 일을 정할 수 있습니다. 2001년에 이란 이스파한에서 눈을 떴는데 행복의 향기가 가득한 삶을 찾으려고 대한한국을 향하여 날아가고 싶습니다. 눈을 무척 좋아하고 곧 한국에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설희 (雪喜)라는 이름도 지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님의 이혼이 장벽처럼 느껴졌으나, 그로 인해 더 독립적이며 끈기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교에 입학한 뒤에도 제가 원하는 진로를 몰랐으니 수수께끼 같은 길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리하여 영어 번역가가 되었는데 그 일은 제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감사하게도 덕분에 한국 문화와 문학으로 희망의 빛이 저의 영혼에 스며들었습니다. 다양한 자기계발서나 시집에 몰두하다 보니 경험과 상상을 바탕으로 시를 쓰고자 첫발을 뗐습니다. 인생의 우여곡절이 많지만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시라는 마법으로 감정을 영어, 한국어 및 페르시아어로 표현해 봤습니다. 영어 시를 썼다가 직역하기보다는 의미를 담아 다른 언어로 뜻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계속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특히 자라 고모님과 성세실리아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에서 살고 시인으로 일하도록 포기 없이는 저의 꿈을 이르겠다고 다짐합니다. 희로애락이 담긴 이 시집을 읽어 주실 분의 행복감을 빕니다.
티스토리 https://happysnowflake.tistory.com
ㅣ 혜아(慧我) 성세실리아
前LG Display 인재육성실 재직,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박사
영혼이 살아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꿈을 실현하는 것을 지원한다. 작가의 아름다운 생각을 다양한 언어로 출판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소명으로 한다.
본 도서의 저자는 먼저 영어로 시를 작성했고, 본인은 이를 페르시아어와 한국어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제안하였으며 편집과 출판을 지원하고 영어와 한국어 검수를 도왔다. 각 나라의 언어로 작가의 생각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가 본 도서를 통해 그녀의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 지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저자의 글을 읽고 위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메일 photowriting@naver.com
목차
1. Uniqueness 독특함 یگانگی
2. Thirsty Soul 목이 마른 영혼 روح تشنه
3. Only Enthusiasm 열광일 뿐이다 تنها اشتیاق
4. Cycle 사이클 چرخه
5. Innocent Murderer 천진난만한 살인자 قاتل بیگناه
6. Guitar 기타 گیتار
7. Climax절정 اوج
8. Victory 승리 چیرگی
9. Lost Rainbow 잃어버린 무지개 رنگینکمان گمشده
10. Paradise 낙원 بهشت
11. Knight of Dream 꿈에서 나타난 기사 شوالیهی رویاها
12. Ruining Without Hesitation 망설임 없이 망치기 ویرانی بدون تردید
13. Essential Existence불가결한 존재 وجودی جداییناپذیر
14. A Sweet and Bitter Day달콤하며 쓴 날 روز تلخ و شیرین
15. A Seduced Soul 유혹에 빠졌던 영혼 روح اغوا شده
16. A Carpet of Cobweb 거미집 فرشی از تار عنکبوت
17. Forever Thou 언제나 그대는 تا ابد به تو
18. His Paw 다정한 손길 پنجههای دلربای او
19. Honey 꿀 عسل
20. Fellow 친구 همراه
21. Comfort 위로 مایه تسلی
22. A Delicious Quiddity 딸기 توتفرنگی
23. A Loud Solitude 독거 انزوای پر صدا
24. A Warm Present 따뜻한 선물 هدیهای گرم
25. Expiry Date 유통기한 تاریخ انقضا
26. Broken Pieces 부서진 조각 تکههای شکسته
27. A Mess 엉망 یک آشفته حال
28. My Bosom Friend 단짝 دوست صمیمی
29. All of Me 나의 전부 وجود من
30. The Last Gem 마지막 보석: 시 آخرین گوهر
출판사 서평
1. Written by Zahra Ansari
When I read the book I felt that is the story of my life that was written beautifully by Maryam and I could not control my tears, it seems those words touched the unhealed part of me. I loved all of them and my favorite is “Only Enthusiasm“.
안사리 자라 씀
이 시집을 읽다 보니 저의 인생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표현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감한 부분이 많으니 저절로 나온 눈물을 주체할 수도 없었다는 말입니다. 마치 저의 마음속에 남은 치유되지 않았던 상처를 반영한 셈입니다. 이 책의 모든 시들을 즐겁게 음미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 중 하나는 "열광일 뿐이다"라는 이야기입니다.
2. Written by Zahra Heidarie
This inspiring book is a bridge between the author's thoughts and the readers' hearts. It could capture my feelings as all the words are manifested in an artistic, creative and tangible way. The tender soul of the author penetrated into every single verse, and the collection of poems can lead people to a journey into the depths of themselves as well. It should be mentioned that the poem called "My Bosom Friend", which was a gift for me from Maryam, was reminder of our memories, and it was the first time someone wrote a poem about me. It was quite appreciable and lovely. It showed that regardless of distance, we are always in each other's hearts.
헤이다리 자흐라 씀
내면으로의 여행으로 이어지는 이 시집은 저자의 생각과 독자의 마음을 잇는 다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단어들이 예술적이며 창의적으로 표현될 뿐만 아니라 시에 저자의 따뜻한 영혼이 스며들었으니 저의 감정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미르얌이 저에게 선물해 준 "단짝"이라는 아름다운 시로 달콤한 추억이 떠오르며 거리와 상관없이 서로의 마음속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저의 생애 처음으로 받아 본 시라서 새삼스럽게 마음에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3. 권예령
3중주 음악처럼 다가오는 30개의 마음들. 마음을 들여다보며 시가 되고, 시를 들여다보며 노래가 되고, 노래를 들여다보며 다시 마음이 된다.
4. 최정현
사랑의 기쁨과 슬픔,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일어나는 파도같은 감정들이 아름답고 다채롭게 펼쳐지는 시집입니다. 뜨거운 열정, 다정한 위로, 철저히 외롭고 슬프기도 한 감정들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시 이네요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