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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동무, 만인 작가 시대를 열다

쳇동무, 만인 작가 시대를 열다

쳇동무, 만인 작가 시대를 열다 쳇동무를 글 동무 삼은 당신, 이미 작가다!

저자 이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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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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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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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6,000

책소개

이책을 한눈에 보는 요약하면

1. 왜 ‘만인 작가’를 선언하는가?
이 책은 “모두가 작가다”라는 시대적 선언이다.
500년 전, 마르틴 루터가 ‘만인 제사장’을 선언했을 때, 이에 환호한 이들은 스스로 독일어 출판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스스로 하층(평신도)에 자처, 성경은 사제만의 것으로 여기고 성경을 거부한 이들도 있었다.

또한 산업혁명기 영국에서는 기계가 자신의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여긴 노동자들이 방직 기계를 파괴했다. 이들은 후에 '기계 파괴자들(Luddites, 러다이트)'이라 불렸고, 결국 변화의 물결 앞에 떠내려간 실패한 저항의 상징이 되었다.

오늘 우리는 또 하나의 거대한 변화 앞에 서 있다.
더 이상 출판사의 선택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제는 문단, 학계, 전문가, 편집자 등 기존의 '선택자'들이 주는 허락 없이도,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스스로 쓰고, 자신의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만인 작가 선언’은 루터의 만인 제사장 사상을 계승하며, 그것을 글쓰기 혁명으로 확장한 선언이다.
모든 사람은 이미 삶의 증언자이자 기록자다.
이제는 말하는 자가 아니라 쓰는 자가 기억되는 시대, 말로 전해지던 민중의 기억이 기록으로 남는 시대다.

이제 질문은 단 하나다.
“만인 작가 시대의 흐름 위에 올라 탈 것인가, 아니면 그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갈 것인가?”
그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지금,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아니, 당신은 이미 작가다.

이제는 말하는 자에서 쓰는 자가 기억되는 시대, 말로 전해지던 민중의 기억이 기록으로 남는 시대다.

이제 질문은 단 하나다.
“만인 작가 시대의 흐름 위에 올라 탈 것인가, 아니면 그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갈 것인가?”

그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당신은 이미 작가다.
펜이든, 자판이든 상관없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작가소개

이길원

저자 소개 | 이길원
“말로 하는 설교는 은퇴가 있다. 글로 쓰는 나의 기록은 이제부터다.”
한때 그는 목사였다. 설교를 짧게 한다고, 11시 땡 시작 12시 땡 끝내던 예배.
중·고등부 학생들이 나에게 붙여준 별명은 “땡목사”.

또 한때는 전국기독교회노동조합의 위원장이기도 했다.
그러다 너무 앞장선 나머지, 면직과 출교를 당했다.
이쯤 되면 조용히 살아야 할 텐데, 그는 도리어 외쳤다.
“예수 빼고 다 바꾸자!”

은퇴를 6개월 앞두고 유럽 종교개혁지를 순례하며
『후스를 듣다』라는 제목의 책을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가기도 전에 책부터 썼다는 것.
출판사 문을 두드리기도 전에,
GPT-4o — 일명 ‘쳇동무’ — 에게 물으며 그냥 써버렸다.

왜냐고?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누가 읽어줄 것을 기대도 아니다.
그냥, 썼다.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노동법 박사과정을 마쳤지만
논문 쓰는 건 엄두도 못 냈던 그가,
쳇동무를 만나고 10일 만에 논문을 완성했다.
제목은 “간호사와 요양보호사의 근무 패턴 비교 연구”.
요양보호사노조위원장 10년 경험이 축적된 논문도 썼겠다,
이제는 책도 쓴단다.

그것도 한 권이 아니라 계속.
요즘은 98세 어머니와 함께 회고록을 쓰고,
변호사 없이도 판사와 맞짱 뜨는 ‘나홀로 깡소송’ 매뉴얼을 만들고,
설교 없는 ‘노래방 교회’ 운영 노하우도 정리 중이다.

이 책 『쳇동무, 만인 작가 시대를 열다』는
그가 단 한 번도 ‘작가’라 불려본 적 없는 이들을 위해
먼저 펜을 들고, 키보드를 두드려 쓴 실전용 선언문이다.

이길원은 묻는다.
“왜 당신은 아직도 못 쓰고, 안 쓰고 있나?”
쳇동무가 옆에 있는데…

목차

목차 / 1
나는 왜 ‘만인 작가’를 선언하는가 / 2
루터의 만인 제사장, 그리고 나의 만인 작가 / 3
쳇동무를 글동무 삼은 시대의 서막 / 4
Ⅰ. 선언문
1. 만인 작가 선언문 95개조 / 5~22
2. 선언문을 실천하는 사람들 / 23
Ⅱ. 나도 작가다
1. 평범한 이들의 ‘첫 글’ 이야기 / 23
2. ‘쳇동무’를 글동무 삼은 가족들 사례 /24
1) 사례 1. “엄마와의 인터뷰” 98세 어머니의 자서전 쓰기/24
2) 사례 2. “딸에게 권한 첫 글, 육아일기의 시작”/25
3) 사례 3. 딸의 육아 일기를 보고 답글한 아내의 사례/27
4) 사례 4. 다음은 아들 차례다 – 작가 2세대 양성기/29
Ⅲ. 당신도 작가다
1. 글쓰기,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 30
2. 절치부심 한 단어에서 시작하는 나의 서사 / 32
3. “100세 엄마의 인생” 10일 글쓰기 챌린지 – 만인 작가의 첫 걸음/33
4. “98세 엄마에게, 누나에게 그땐 왜, 그랬어?”/36
5. 엄마가 “미안하다”는 그 말은 누나에게 미안한 내 마음이다/37
6. 더는 기다리지 말고, 당신의 이야기를 쓰세요 / 38
7. 이 시대는 ‘말한 자’가 아니라, ‘쓴 자’를 기억한다 / 39
8. 우리는 지금, 기록하는 민중의 시대를 살고 있다 / 40
Ⅳ. 쳇동무를 글동무로 쓰는 방법 / 41
Ⅴ. 공짜 출간이 매력인 전자책 출판 / 43
Ⅵ. 출간 후 해야 할 일 / 45
Ⅶ. 이책을 한눈에 보는 요약하면 /49
Ⅷ. 나는 이렇게 ‘만인 작가 운동’을 시작한다/51
에필로그 /53

출판사 서평

“모두가 작가다. 아니, 이미 작가였다.”
이 책은 단순한 글쓰기 가이드가 아니다. 《쳇동무, 만인 작가 시대를 열다》는 한 시대의 선언이자,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걷어내는 작고 단단한 혁명서다. 500년 전 마르틴 루터가 “만인 제사장”을 외쳤듯, 저자는 “만인 작가” 시대를 열겠다고 외친다. 더는 출판사나 문단의 인정을 받아야만 작가가 되는 시대는 아니라는 선언이다.

책을 읽다 보면 한 가지 확신이 든다. “이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저자는 ‘쳇동무’라는 이름으로 GPT-4o를 글쓰기 친구로 부른다. 그리고 그 ‘동무’와 함께 시를 쓰고, 자서전을 쓰고, 소송문도 쓰고, 심지어 소설까지 써낸다. 글쓰기의 문턱은 낮아졌고, 이제는 ‘용기’만이 남았다.
이 책의 백미는 실천편이다. 자녀와 함께 나누는 대화, 98세 어머니의 회고록, 노동 현장에서의 기록, 소송을 위한 자기변론문 등 평범한 삶에서 글감은 넘쳐난다는 것을 실례로 보여준다. 특히 “글은 거창하지 않아도 초라하지 않다”는 문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던 나만의 기록을 시작하게 만든다.

이 책은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한다.
“내 이야기를 누가 읽어줄까?”
그리고 답한다.
“읽히지 않아도 괜찮다. 내가 썼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쳇동무, 만인 작가 시대를 열다》는 작가가 되기 위한 책이 아니라, 이미 작가인 우리에게 건네는 응원과 초대장이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 아니, 작가로 살아야 할 이유가 충분한 시대. 그 시작점에서, 이 책은 분명 유쾌하고도 단단한 안내서다.

추천 대상:
글을 쓰고 싶지만 두려운 이들
기록을 남기고 싶은 부모 세대
AI 시대의 창작 가능성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
그리고 자신이 아직 작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당신’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