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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말한다

숫자로 말한다

숫자로 말한다

저자 이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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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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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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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3,800

책소개

책 소개
나는 글을 편집하면서 어떤 연구나 숫자가 들어간 글들은 문득 다른 글이나 이슈와 빠른 연결이 이루어 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공동체를 형성하는 포유류의 뇌와 사회집단 크기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는 바, 고릴라는 집단크기가 10마리 미만이고, 거미원숭이는 20마리에 가까우며, 짧은 꼬리 원숭이는 40마리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숫자들이 각 종별로 뇌전체에 대한 신피질 비율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학자들은 결국 인간의 뇌에서도 신피질 비율이 인간관계망의 크기와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이어서 학자들은 원시인류의 사냥 채집공동체 마을의 인구규모가 148.4 명이었음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해 줄 집단들마저 찾아 냈습니다. 그것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씨족, 부시먼족 여성들의 머리 손질집단,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는 인원수 등을 고려해서 인간집단의 크기를 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신피질크기 모형예측과 꼭 들어 맞았습니다. 사람의 경우 뇌와 신피질 비율은147.8, 마을 인구규모는 148.4명, 약 150 명입니다. 어떻습니까? 숫자가 부리는 마법 같지 않나요?
이처럼 어떤 연구를 숫자로 표현하면 문득 문득 다른 이슈와 빠른 연결이 이루어 지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 소규모 공장은 150명 내외여야 소통이 잘 됩니다. 군에서는 전술운용 최소단위인 중대의 규모는 150명 정도입니다. 이것이 150 법칙입니다. 신피질 크기와150법칙을 따로 떼어놓고는 바로 알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이것이 계기가 되어 숫자가 있는 이슈들을 모아 보자는 발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독자들은 숫자가 있는 글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다른 연상, 발상, 혹은 새로운 착안이 이루어 지는지 시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를 산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지요.
영장류들의 집단크기는 털 손질집단이라 불리는 무리의 전형적인 개체수로 정의됩니다. 이것은 인간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형성하는 무리나 어른들이 학부모회에서 곧잘 형성하는 파벌 비슷한 사회적 동맹에 해당됩니다

어느 종의 신피질이 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그 종의 구성원이 어울려 다니는 사회집단의 크기와 비례함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신피질은 뇌에서 가장 최근에 진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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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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