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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만 바라볼지라
주만 바라볼지라 1998년 공군 성도를 위한 시편 스케치
저자 조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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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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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0,000
책소개
28년 전 글을 꺼내서 다시 보니 “그때는 왜 그렇게 글을 못 썼는지 차라리 다시 쓰는 게 문체에 맞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그때는 나름의 생각하는 방식이 있어서 그 스타일을 그대로 남기고 약간 교정하도록 했다. 나로서는 28년 전 과거의 나를 만나러 여행하는 것이다. 내가 나에게 한마디 하겠다. “28년 전 조용선! 너, 그래도 글을 쓰려고 꽤 노력했다.
일단 한번 원고를 교정하면서 보니 그때가 금융위기였다. 시편은 모세 시대부터 나라가 멸망한 후 바빌론 포로 시대까지 이스라엘 사람들의 삶을 다룬다. 우상 숭배와 부정부패로 나라가 망하고 이집트의 노예 생활처럼 다시 바빌론에 포로로 갔던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유대 땅으로 돌아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1998년의 한국은 마치 경제면에서 나라가 망한 듯했다. 그래서 나는 그 분위기에서 시편을 한편씩 써나가며 시편의 배경과 당시 한국의 상황이 일치한다고 보았다. 나 역시 몇 달 후면 공군을 떠나야 할 때였다. 그래서 내 마음은 시편이 말하는 이스라엘의 배경과 우리나라의 금융위기 상황 그리고 나의 공군 전역을 앞두고 시편을 해석하기에 딱 알맞은 마음이었다. 그래서 어떤 부분은 지금 읽어도 가슴이 뭉클하다.
그런데 지금 2025년 세계는 또 한 번 격동이 시작되고 있다. 그동안 자유무역주의로 재미를 보던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로 전환하고 있다. 1997년 금융위기로 한국은 구조조정을 통해 피눈물을 쏟고 수많은 사람이 죽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그래도 죽지 않고 기어이 살아남아 다시 한번 도약했다. 지금은 세계 10위권의 경제와 6위의 군사력을 가진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세계의 정치는 미국과 중국의 강한 패권 싸움이 일어나고 앞서 말한 대로 경제에서는 보호무역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우리는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로 세운 한국의 기강이 흔들리고 있다. 이것은 한국 기독교가 탐욕을 이겨내지 못하고 목사들이 돈과 쾌락과 타락과 부정부패에 넘어가며 나라의 정신과 사상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데 원인이 있다.
이런 시기에 내가 1998년에 공군 성도를 위해 쓴 『시편 스케치: 주만 바라볼지라』는 나름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그래서 출간한다. 나는 28년 전 내가 흘렸던 눈물과 내가 밤새워 썼던 글을 다시 한번 본다. 그리고 다시 되새긴다.
나는 목사이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작가소개
조용선
학력:
총신대학교 신학과 (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equip)
아세아연합대학교 대학원(Th.M.)
중국선양사범대학교 대외한어과(B.A.)
경력:
한국공군목사
GMS선교사
선양한국국제학교(SYKIS) 역사교사
세계선교신학원 역사신학(M.Div.과정) 강사
목차
머리말/ 2025 인사말
고(故) 박기홍 목사님의 장례식 과정
목차
서문: 2025년의 서문/ 1998년의 서문
시편 1권
제1편 복 있는 사람
제2편 주님의 심판
제3편 불면의 밤
제4편 경건한 자
제5편 아침의 기도
제6편 한밤의 기도
제7편 하나님은 계셔야 하지 않겠어요!
제8편 인간의 의미
제9편 고난 가운데 감사
제10편 어찌하여
제11편 터가 무너졌을 때
제12편 여호와여 도우소서
제13편 어느 때까지인가?
제14편 어리석은 자
제15편 여호와의 장막에 거하는 자
제16편 아름다운 구역
제17편 거짓되지 않은 입술에서 나오는 기도
제18편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제19편 해에서 시인에게
제20편 여호와로 인한 승리
제21편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제22편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제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
제24편 거룩한 곳에 설 자
제25편 경외
제26편 뜻과 마음의 단련
제27편 여호와는 나의 빛
제28편 주께 부르짖다.
제29편 뇌성
제30편 회복
제31편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제32편 허물과 죄의 가림을 받은 자
제33편 찬송
제34편 송축
제35편 의인의 기도
제36편 자랑
제37편 경륜
제38편 보고서: 죄에 대한 인체와 정신, 그리고 환경의 반응
제39편 소망이 된 주님
제40편 왕의 길
제41편 아픔
시편 2권
제42편 하나님을 바라라/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제43편 제3의 관찰자
제44편 주여 깨소서!
제45편 왕의 결혼 축가
제46편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제47편 승리의 노래
제48편 하나님의 아름다운 터
제49편 영적인 존귀함
제50편 참된 제사
제51편 꺾인 뼈의 즐거움
제52편 강포한 자
제53편 하나님 이름의 의미
제54편 보이는 것을 넘어
제55편 배신
제56편 사면초가의 위기에서
제57편 새벽을 깨우리로다
제58편 공의를 선포하라
제59편 누가 악인인가?
제60편 진리의 깃발
제61편 내 마음이 눌릴 때
제62편 하나님만 바라라
제63편 주의 날개 그늘 아래
제64편 하나님의 반전(反戰)
제65편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제66편 은을 단련함같이
제67편 구약의 주기도문
제68편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제69편 나를 구원하소서
제70편 나를 건지소서
제71편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제72편 하나님의 공의
시편 3권
제73편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
제74편 언약을 돌아보소서
제75편 두 종류의 뿔
제76편 전쟁(戰爭)
제77편 두 가지 생각
제78편 이스라엘 역사가 주는 교훈
제79편 하나님 중심
제80편 간구(懇求)
제81편 반석에서 나오는 꿀
제82편 스스로 신이 된 사람들
제83편 원수를 향한 기도
제84편 그리스도와 신자의 고난/ 세 가지 복
제85편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의 기도
제86편 곤고하고 궁핍한 자의 기도
제87편 예루살렘 성
제88편 철저한 고난
제89편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시편 4권
제90편 모세의 기도
제91편 사랑스럽고 신비로운 교제/마귀의 간교함
제92편 안식일의 신앙
제93편 통치하시는 여호와
제94편 의의 심판을 간구하는 기도
제95편 시(詩)로 드리는 예배
제96편 합당한 영광
제97편 다시 세워져야 하는 나라
제98편 새 노래로 찬송하라
제99편 거룩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의 지도자
제100편 예배(禮拜)
제101편 통치자가 갖추어야 할 능력
제102편 기다림
제103편 다윗의 신학
제104편 시인의 묵상
제105편 그 성호를 자랑하라
제106편 이스라엘의 반역사(反逆史)
시편 5권
제107편 구원의 은혜
제108편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제109편 저주의 기도
제110편 메시아
제111편 의인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
제112편 신자(信者)
제113편 겸손(謙遜)
제114편 구원의 경험
제115편 여호와를 의지하라
제116편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제117편 사랑과 진실
제118편 건축자의 버린 돌
제119편 여호와의 법
제120편 성전을 향한 마음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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