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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숨결3
사랑의 숨결3 만 개의 찰나, 만 개의 사랑
저자 박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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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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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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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5,000
책소개
『사랑의숨결 3』은 사물의 마모와 시간의 흔적 속에서 인간의 감정을 길어 올리는 시집이다.
닳아버린 도마의 칼자국,
녹슨 쇠사슬,
기름때 밴 환풍기,
먼지를 머금은 선풍기 망,
늘어진 고무줄과 해진 벨트까지.
이 시집은 오래 사용된 사물들의 표면에 남겨진 균열과 마모를 통해,
우리 삶 속에 스며 있는 기다림과 피로,
버팀과 침묵의 시간을 조용히 비춰본다.
각 작품은 하나의 결론을 말하기보다,
사라지지 못한 감정의 흔적과
끝내 다 전해지지 못한 마음의 결을 따라간다.
『사랑의숨결 3』은 설명보다 여백에 가까운 시집이다.
독자는 그 여백 속에서
자신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지나온 시간의 냄새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이 시집은 말해지지 못한 감정들을 위한 조용한 기록이다.
작가소개
박재만
저자 소개
박재만은 전라남도 담양 출신의 시인으로, 삶과 사랑,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글을 써오고 있다.
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에서 사회복지상담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다양한 현장 경험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작품에 녹여내고 있다.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1급, 요양보호사 1급, 간호조무사 등 다수의 자격을 보유하며 복지와 상담 현장에서 활동해 온 그는, 삶의 다양한 결을 직접 체득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문학적 성취는 여러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입증되었다.
수원화성문화축제 한글백일장 일반부 최우수상(2004), 한국 최초 우주실험 제안 전국대회 최우수상(2006), 장애인권문학상 대상(2015), 전국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예 글짓기 대회 대상(2023, 국회 상임위원장상), 함양 천령문화제 한글백일장 일반부 최우수상(2024) 등 다수의 1등급 수상 경력을 통해 꾸준히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외에도 기록사랑 공모전 동상(국가기록원장상, 2023), 다양한 글짓기 및 공모전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문학고을’ 신인문학상을 통해 시인으로 정식 등단하였다.
또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하여 ‘아내를 위해 9년간 모은 8,000장의 천 원 이야기’로 113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저서로는 『사랑의 숨결 1』, 『사랑의 숨결 2』가 있으며, 인간의 진정성과 사랑의 본질을 담은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6년, 용진육아원 기광종 국장으로부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켜내며 살아온 삶’의 의미를 담은 호 ‘야생(野生)’을 헌명 받았다. 이는 길들여지지 않은 존재로서의 삶, 그리고 가공되지 않은 진심으로 시를 써 나가고자 하는 그의 문학적 태도를 상징한다.
그는 오늘도 다듬어지지 않은 자리에서 스스로를 증명하듯, ‘야생’의 이름으로 가장 정직한 언어를 길어 올리고 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저자소개
목차
1부
1. 말 이전의 사랑
2. 젖은 안부
3. 절벽의 고백
4. 옹이의 노래
5. 눈꽃의 유랑
6. 정적의 낭떠러지
7. 세월의 눈동자
8. 빛의 받아쓰기
9. 벼랑 위의 합주
10. 수면의 안부
11. 초록의 숨소리
12. 심연의 귀가(歸家)
13. 소금의 체온
14. 허공의 쉼표
15. 잿더미의 안색
16. 수직의 낙하
17. 서리의 살결
18. 붉은 헌신
19. 낮은 곁
2부
20. 별의 조각들
21. 숲의 약속
22. 꽃잎의 잔향
23. 시간의 발자국
24. 갯벌의 숨
25. 창틀의 마른 기침
26. 밤의 그림자
27. 빗방울의 필적(筆跡)
28. 빗장의 수절(守節)
29. 대기를 긋는 은빛
30. 여백의 표류
31. 물결의 연서(戀書)
32. 돌담의 어깨
33. 노을의 이행
34. 종이 위의 고백
35. 세월의 풍경
36. 물빛의 광장(廣場)
37. 식탁의 지문
38. 빨랫줄의 쉼표
39. 손등의 길
40. 벽에 남은 성소(聖所)
41. 햇볕의 손가락
42. 먼 길의 항로
43. 연필의 마지막 춤
44. 빈 병의 허기
3부
45. 다정한 문턱
46. 기울어진 시선
47. 오후의 흔적
48. 마른 비질
49. 색채의 뼈마디
50. 붉은 침묵
51. 낮은 발자국
52. 꺾인 안경다리
53. 해진 소맷부리
54. 닳아버린 비누
55. 휘어진 구두헤라
56. 세상의 높낮이
57. 검은 향기
58. 해진 책가방의 어깨끈
59. 깨진 타일의 틈새
60. 여백의 투신
61. 환대의 손가락
62. 팽팽한 기다림
63. 다시 세우는 중심
64. 예리함을 버린 자비
65. 식탁 위의 검은 원
66. 비움의 훈장
67. 가장의 지문
68. 비누 받침대
69. 마음을 조이는 결속
70. 둥근 배려
4부
71. 은빛의 정갈한 헹굼
72. 신의(信義)의 인장
73. 검은 결속
74. 낮은 포복의 광채
75. 무뎌진 캔 오프너
76. 목이 늘어난 고무장갑
77. 끝단이 닳아진 줄자
78. 탄성을 잃은 빨래집게
79. 그을린 무쇠솥
80. 먼지를 머금은 방충망
81. 담장속의 짚풀
82. 기름때 낀 환풍기
83. 끊어진 고무줄
84. 스스로 낸 실금
85. 철의 마른기침
86. 습기를 머금은 숯
87. 검은 동행
88. 마른 인주가 박힌 옥도장
89. 펄을 머금은 닻줄의 쇠사슬
90. 움푹 파인 숫돌
91. 칼자국의 저녁
92. 중력을 견딘 인내
93. 먼지 앉은 선풍기 망
에필로그
글을 마치며
출판사 서평
“사물의 마모를 통해 인간의 시간을 들여다보는 독창적인 시선.”
“생활의 냄새와 침묵을 시로 길어 올린 작품들.”
“설명보다 여운으로 오래 남는 시집.”
“오래된 사물의 표면에서 삶의 흔적을 발견하게 만드는 시집.”
“조용하지만 깊게 스며드는 감정의 기록.”
리뷰